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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측 "남편, 승리와 동업한 것 맞다…자세한 건 사생활"

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쳐
박한별 인스타그램 캡쳐

박한별의 남편이 그룹 빅뱅 승리의 동업자였다는사실이 밝혀졌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다"며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관련된 박한별과 남편의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박한별의 남편 유 모 씨가 승리와 '유리홀딩스'라는 지주사의 공동 대표였다고 보도했다. 승리가 라멘 사업 등을 유리홀딩스를 통해 관리해왔고, 입대를 앞둔 승리가 이사직에서 물러나며 유 씨가 단독 대표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일각에서는 유리홀딩스가 버닝썬을 비롯해 승리가 운영한 사업체의 지주 격 회사라는 주장을 제기했었다. 그 근거로는 2017년 12월 유리홀딩스가 '버닝썬 엔터테인먼트 본사'(클럽 버닝썬 2018년 2월 오픈)라는 구직광고를 내고 경력직 재무 사원을 모집한 정황이 제시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버닝썬은 경찰과 유착 관계를 맺고 마약 유통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때문에 유리홀딩스와 버닝썬의 밀접한 관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번 사안에 대해 유리홀딩스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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