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5일 군청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한승봉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관광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17년 처음 협약을 맺고 서울우유 거창공장 견학과 거창 수승대 등 관광지 투어, 거창전통시장과 거창푸드종합센터 쇼핑을 연계한 산업관광 코스 개발 등을 공동추진해 오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서울우유와의 협약으로 수도권 관광객이 늘어 거창 관광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산업경제적 자원과 관광자원의 융합모델로서 의미가 큰 산업관광 공동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무료 일색에서 벗어나 무료관광지 2곳, 유료관광지 6곳 등 무료·유료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에게는 다채로운 체험관광을, 지역은 수익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편 거창군과 서울우유 거창공장 업무체결 후 지난해 말까지 128회에 걸쳐 5천400명이 산업관광에 참여했고, 거창지역에는 1억4천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승봉 서울우유 거창공장장은 "거창군 산업관광이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아 보람을 느낀다. 지역과 상생하는 공동사업이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과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번 산업관광 협약으로 거창군은 올해 관광객 유치 6천여 명, 지역 귀속 소득 2억원을 목표로 산업관광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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