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복숭아와인이 호주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청통면에 있는 갓바위주조는 지역에서 생산한 복숭아를 원료로 제조한 복숭아와인 '센스플러스'를 내년까지 매회 2만달러씩, 10회에 걸쳐 호주 멜버른으로 수출한다. 25일 1차 선적을 시작했으며, 수출계약액은 총 20만달러다.
멜버른 거주 교민과 현지인을 타깃으로 기획된 주정 강화 와인 센스플러스는 알코올 도수가 16도로 다수 높지만, 복숭아 고유의 향기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상당한 호응이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출건을 계기로 전국 최고 과수재배 지역으로서 농업기반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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