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동해 크루즈 관광의 최적지는 포항

포항시 크루즈 활성화를 위해 총력

"환동해 크루즈 관광의 최적지는 포항입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극동러시아 캄차카주, 연해주 하바롭스크시 순방 귀국 후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극동 러시아 간 경제, 관광 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포항과 극동러시아 크루즈 관광 연계에 대해 "포항은 크루즈산업의 후발 주자로 크루즈 유치나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른 도시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크루즈 유치 T/F팀 구성과 전문 인력 충원,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에 대한 적극적인 국내·외 홍보 등을 지시했다.

시는 올해 말 포항을 모항으로 크루즈 시범 운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사, 여행사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금강산을 경유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크루즈사인 카니발 크루즈 아시아 관계자가 영일만항을 방문해 영일만항 크루즈선 입항 가능 여부를 점검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크루즈선 실버 익스플로러가 영일만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 'NEAR 크루즈 관광 국제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코스타 크루즈 한국∙일본 지사장, 실버씨 크루즈 일본 지사장, 카니발 코퍼레이션 지사장, 팬스타, 롯데관광개발을 포함한 여행사 관계자와 만나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를 홍보하고 포항 주요관광지, 먹거리를 소개하는 포트세일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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