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상주시, 예천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서류심사 통과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서류심사 회의를 열고 축구종합센터 1차 후보지를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유치 신청을 한 24개 지방자치단체가 낸 지원서를 바탕으로 ▷유치를 위한 제안 내용 ▷교통과 의료 인프라 ▷기온·강수량과 같은 기후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2개 지자체를 1차 후보지로 결정했다.

경북에서는 지자체 6곳이 지원했는데 경주시와 상주시, 예천군 3곳이 다음 심사를 받을 기회를 얻었다.

축구협회는 다음 달 18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후보지를 6곳으로 압축한 뒤 현장 실사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도내에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한다는 각오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군 3곳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하기 전 개별적인 장·단점 분석 등 컨설팅으로 축구협회의 마음을 사로잡을 작정이다.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를 대체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의 NFC)는 33만㎡ 규모로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등 시설이 들어선다.

축구협회는 예산 1천500억원을 들여 2023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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