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이우장학회(이사장 여승태)는 지난달 27일 대구 달성군 가창면사무소에서 이사회 임원 및 장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 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04년 이후 16회째를 맞은 이우장학회는 올해 역대 최다 인원인 총 8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과학기술 분야 2명에게 각 1천만원, 대학교 재학생(4년제) 55명과 신입생 5명에게는 각 500만원, 전문대 신입생 9명에게는 각 300만원, 초·중학생 15명에 각 30만원과 50만원 등 84명에게 총 3억4천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우장학회는 이에 앞선 지난달 가창중, 가창·용계초교에 각 2천만원씩 총 6천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장학회 설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약 4억여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지급했다.
여승태 이사장은 "장학생 각자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살려 꿈, 열정, 도전정신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이우장학회는 언제나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우장학회는 지난 2002년 초대 이사장인 여우균(2014년 5월 작고) 이사장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 10억원을 출연하면서 설립되었다.
이우장학회는 현재 전국 읍·면 단위 장학기금 중에서 최대 규모인 171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 16년간 모두 802명의 학생에게 약 2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역량을 제대로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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