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란 주제와 '별은 항상 나를 꿈꾸게 한다'란 부제로 6월14일부터 3일간 영천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본격적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영천시는 지난 26일 문화관광해설사 전민욱 씨를 위원장으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기획방향 및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며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로 '별의도시 영천'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별빛축제는 지난 4년간 경북도의 유망축제 선정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격상된 우수축제로 지정됨에 따라 새로운 변신을 준비한다.
슬로건만 있었던 그간 행사와는 달리 구체적 테마를 정해 주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천문·우주·과학 체험프로그램과 천문 관련 학술대회 등의 특화프로그램을 심화·발전시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일 계획이다.
별빛축제는 지난해 행사장 인근에 숙박시설 구축 등으로 '체류형' 축제가 가능해지면서 전년 대비 110% 늘어난 4만5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했다. 또 관람객 70% 이상이 타지역 방문객으로 생산유발 효과만 30억5천만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전민욱 축제위원장은 "올해 16년째를 맞는 별빛축제가 한층 더 발전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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