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다큐프라임' 이 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백범 김구는 윤봉길 의거에 필요한 폭탄을 제작하는데 하와이 동포들이 보내온 자금을 사용했다고 '백범일지'에 술회했다. 하와이 애국단은 누구이며 그 비극의 역사에서 사라진 인물들의 활약상을 찾아간다.
하와이 애국단의 단원들은 하와이 외곽 소도시 올리브연합감리교회 교인들로 구성되었다. 애국단원 김예준(1880~1970)선생의 장남(김영호, 88세)을 찾았다. 애국단원들은 고된 노동 속에서도 임금의 절반가량을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바쳤다. 하지만, 임시정부의 김구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오랜 기간 후원했던 국민회 출신들은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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