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가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8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 제14, 15대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하고 제15대 이진희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수산의원, 농업인단체 대표 및 농업 관련 기관장, 회원 등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진희 회장 취임과 함께 제15대 회장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15대 임원진은 정책부회장 김숙자(고령), 사업부회장 박순남(청도), 홍보부회장 윤난헌(청송), 다문화부회장 김용란(영주), 감사 윤순애(안동), 노명희(칠곡), 기금운용위원 홍말순(영주), 이지남(영덕)으로 구성돼 2년 임기를 함께 하게 된다.
이진희 회장은 포항시생활개선연합회장을 지냈고 경북도연합회 부회장을 거치면서 항상 회원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신임 회장은 "농촌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가족공동체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결혼이민여성과의 멘토-멘티 결연, 가정경영협약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의 밝은 앞날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이 되자"고 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새롭게 구성된 제15대 이진희 회장과 임원 취임 축하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도연합회를 이끌어 온 정정란 회장과 제14대 임원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60년 전통을 지닌 생활개선회가 경북농업의 새로운 중심이 돼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회는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발족한 이래 60여 년 동안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 관리로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농업을 선도하는 여성농업인단체로 자리 잡고 있는 경상북도연합회는 현재 23개 시군, 303개 회에 1만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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