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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번에는 기업을 넘어 사회이슈에 대한 개선방안 담은 '러브레터' 받는다

포스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코와 사회이슈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은
포스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코와 사회이슈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은 '기업시민 러브레터'를 받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최근 '기업시민 러브레터' 시즌2를 시작했다.

포스코는 러브레터를 통해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취임을 전후해 3개월간 '러브레터'를 통해 미래개혁 수립을 위한 대내외 의견을 3천300여 건 수렴해 그해 11월 '100대 개혁과제'로 발표했다.

러브레터에 담긴 내용 가운데 포스코그룹 보유 휴양시설의 협력사 공동 사용, 협력사 직원 편의성을 위한 제철소 차량 출입방법 및 근무 환경 개선, 실행 중시 기업문화 확립을 위한 보고 개선, 직급 레벨 표기 개선 등은 즉시 실천됐다.

하지만 당시 러브레터는 포스코에 바라는 개선사항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메신저로서의 역할만 강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이번 러브레터 시즌2에 작성자가 내용을 수정할 수 있고 의견에 대한 진행상황과 개선결과를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개 답변 게시판을 신설해 개선결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접수된 글의 제목을 작성자 동의 아래 공개게시판에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러브레터'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포스코 및 그룹사 홈지 배너를 통해 등록하거나, 이메일(loveletter@posco.com)을 통해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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