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한울림은 2019 세계명작시리즈를 시작한다. 극단 한울림은 1탄으로 연극 '코뿔소'를 13일(수)~16일(토) 오후 7시 30분 한울림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코뿔소'는 인간의 외적 상황, 삶의 조건에 따라 인간성을 상실함으로서 동물로 타락해가는 과정을 나타낸다. 또한 극한 상황에 직면한 인간들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보여준다.
작은 마을에 사는 베랑제는 카페에서 친구 장을 만난다. 서로 대화를 하던 중 엄청난 소음이 그들을 방해한다. 그리고 달려오는 코뿔소. 코뿔소가 지나간 뒤 흙먼지에 뒤덮인 마을사람들은 정신이 없어진다. 코뿔소에 대한 열띤 토론이 계속되지만 결론은 나지 않는다. 코뿔소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이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씩 코뿔소로 변해간다.
연극 '코뿔소'는 정철원이 연출을 맡았고 석민호 백광현 정창윤 김지원 김현지 곽규림 유정인 이대규 정지연 이혜정이 출연한다.
한울림은 세계명작시리즈를 시작하며 전석 50%할인(1만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다음 작품으로는 '엘렉트라'를 준비 중이다. 문의 053)246-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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