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약재 유통물량의 30%를 차지하는 한방도시 영천의 새로운 힐링명소가 될 '영천한의마을'이 29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한의마을은 화룡동 일원 10만8천677㎡ 부지에 사업비 370여억원이 투입돼 유의기념관, 대체의약체험관, 한약방테마거리 등이 들어서 있다.
시는 한의마을 방문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유의기념관 편의시설, 한옥체험관 취사시설 설치 및 안내판 정비, 홈페이지와 한옥체험관 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운영자가 선정된 카페테리아는 지난달 1일 개업해 한방차 등 음료와 간식거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한의원과 약선음식관은 이달 25일 문을 연다.
한의마을이 정식 개관되면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의 한방전시·체험 ▷한옥체험관에서 전통한옥 숙박체험 ▷한의원의 처방 및 치료 ▷약선음식관의 한방음식과 카페테리아의 한방음료 등 다양한 한방체험과 치료, 식음을 원스톱으로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유의기념관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1천원이다. 한옥체험관은 11평 3실, 16평 5실이 있으며, 이용요금은 성수기 기준 11평이 18만원, 16평은 2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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