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 공주를 총리 후보로 지명해 입헌군주제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3·24 총선을 앞두고 헌법재판소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은 탁신계 정당 타이락사차트당이 '투표 안하기 전략'을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선거 90일 전 당적 보유' 규정에 따라 후보들이 다른 당 소속으로 뛰는 것도 원천 봉쇄된 상황에서 타이락사차트당이 지지자들로 하여금 '민주주의 세력'을 지지하는 것과 함께 아예 '투표 안 하기 전략'에 나설 수도 있다. 태국 헌법에 따르면 당선후보의 득표수보다 투표하지 않은 유권자 수가 더 많으면 그 선거는 무효가 되고, 재선거가 치러지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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