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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화제성 甲 오늘(8일) 시청률 15.5% 넘기나?…모델 한혜진 방송인 전현무 결별 및 하차 여파

향후 박나래, 기안84만으로는…

방송인 전현무(왼쪽)와 모델 한혜진. 연합뉴스
방송인 전현무(왼쪽)와 모델 한혜진. 연합뉴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될 MBC 나혼자산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

이틀 전인 6일 나혼자산다 MC이자 연인 관계 모델 한혜진과 방송인 전현무의 결별 소식이 알려졌고, 이와 함께 두 사람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해서다.

다만 이들의 방송 녹화분은 8일 그대로 방영되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헤어졌고 또한 프로그램 하차를 한 커플이 방송에서는 함께 출연하는 '미묘한' 내지는 '자극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것.

이에 따라 이날 방송 시청률이 역대 최대를 찍을지 모른다는 일부 마니아 시청자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나혼자산다의 최고 시청률 기록은 15.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이다. 올해 1월 4일 2부 및 2018년 3월 2일 2부에서 쓴 기록이다.

이외에도 올해만 봐도 나혼자산다는 2월 8일 2부 14.9%, 2월 15일 2부 14.3%, 1월 25일 2부 14% 등 화제성이 있을때마다 심심찮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어 오늘 3월 8일 방송은 두 MC의 결별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반으로 둘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15.5%를 갱신하고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다만, 오늘 이후 시청률은 고민거리일 것으로 보인다.

무지개 회원(고정 출연 멤버) 가운데 나머지 박나래, 기안84, 이시언, 헨리 등의 중량감은 한혜진과 전현무에 비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개별 인물 캐릭터에 대한 선호와는 별개로, 안정감 있는 진행 능력은 전현무가 발휘해왔고, 이를 박나래와 기안84가 100% 대체할 것으로는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다.

특히 유동적으로 출연하는 이시언, 헨리 등과는 달리 박나래, 기안84는 고정 멤버인데, 이렇게 따지면 4인 고정 출연진 가운데 절반이 빠져나간 것이다.

제작진은 최근 나혼자산다 개편에서 박나래와 기안84를 잔류시켰다. 이시언과 헨리 등도 계속 출연한다. 그러나 제작진이 한혜진과 전현무의 자리는 공석으로 남겨두고 멤버 추가 영입을 하지 않기로 한 만큼, 빈 자리는 계속 시청률의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방송이 혹시 패널들이 모인 스튜디오 장면을 평소보다 줄여서 내보내는(윤균상, 김충재 등의 에피소드 분량은 증가) 편집을 할지도 일부 마니아 시청자들의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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