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백산마라톤 대회 풍성한 이벤트와 셔틀버스 운영

지난해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마경대 기자
지난해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다. 마경대 기자

4월 7일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토너들은 깜짝 이벤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회사무국은 대회 17주년을 기념해 35명 이상인 마스터스 러너(풀코스·하프코스) 팀에게는 45인승 버스 1대를 지원한다.

또 15~24명 단체는 선착순 10팀에게 유류비 10만원, 25~34명 단체는 선착순 10팀에게 20만원의 유류비가 지원된다. 선착순 기준은 참가비 입금 순이며 전국 마라톤 클럽'동호회, 직장 동호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 구간 참가자들을 위한 빅 이벤트도 마련된다.

풀·하프코스, 10㎞, 5㎞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울산, 부산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아울러 한옥(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무섬마을) 무료 숙박 체험과 함께 대회 당일 특산물 먹거리 장터도 무료로 운영한다.

대회가 열리는 날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서울에서 오전 5시 서울역 스퀘어빌딩 앞과 오전 5시 20분 잠실종합운동장 6번 출구 앞, 오전 5시 50분 고속도로 신갈버스정류장 앞에서 각각 출발한다.

인천에선 오전 5시와 5시 30분 주안역과 송내역 광장, 대전에선 오전 5시 월드컵경기장 GS편의점 앞 주차장, 대구에선 오전 6시와 6시 20분 반월당 동아쇼핑 정문 앞과 홈플러스 성서점 앞, 울산에선 오전 5시 신복로타리, 부산에선 오전 4시 30분 부산대교 국제신문 맞은편에서 각각 출발한다.

풀코스, 하프코스, 10㎞ 참가자에게는 영주지역 대표 특산품인 풍기인견 이불, 5㎞ 참가자에게는 풍기인견 스카프를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기념 메달과 기록증도 준다.

마라톤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참가자 3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한옥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금 후 대회사무국에 신청하면 된다. 인원이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특산물 먹거리 무료 장터는 새마을운동 영주시지회 회원 120여 명이 참가해 운영한다. 대회 당일 행사장 뒤편에 천막을 치고 1만2천여 명 분량의 잔치국수를 만들어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에게 나눠준다.

대한양돈협회 영주시지부는 돼지고기 1천㎏(5천 명분)을 마라톤 참가자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영주축협은 청정계란과 요구르트를 나눠줄 예정이다.

소백산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은 3월 22일까지 소백산마라톤 홈페이지(sobaekmarathon.go.kr·02-2208-7242)와 영주시청 체육진흥과(054-639-38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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