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이 2개의 미션을 안고 진행중이다.
최수종(강수일 역)이 살인 누명을 벗는 것, 그와 함께 박성훈(장고래)에게 간을 이식해 준 후 빠진 중태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
그러나 이 밖에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줘야 할 요소가 여럿 있다.
그 가운데 '명희'의 정체를 밝히는 게 우선 과제로 꼽힌다.
왕사모님 정재순(박금병 역)이 치매 상황에서 유이(김도란 역)를 가리키며 늘 찾는 동생의 이름이 바로 명희다.
명희는 정재순이 어릴 적 헤어진 여동생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명희가 최수종의 죽은 부인이자 유이의 친모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이의 얼굴에서 친모 명희가 보였기에, 정재순이 치매 상황에서 유이를 명희라고 부른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그런데 이 경우 족보가 조금 꼬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손주 며느리가 여동생의 딸이라면?
이에 정재순과 명희가 배 다른 자매이거나, 실은 명희가 친동생이 아니라 동네 아주 친한 동생으로 밝혀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이 경우는 족보는 문제가 될 게 없다.
한편으로는 친동생의 딸이 손주 며느리라면, 정재순이 유이에게 더욱 애착을 보이며 아끼게 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족보 따윈 개의치 않는 내리 사랑이 구현되는 것이다.
아무튼 문제는 하나뿐인 내편이 이제 101, 102, 103, 104, 105, 106회 등 단 6회(3월 10, 16, 17일 등 3일치 방송분) 남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최수종의 살인 누명도 해소돼야 하고, 최수종이 중환자실에서 깨어나 건강을 회복해야 하며, 그러는 과정 속에서 명희의 정체도 밝혀져야 한다.
꽤 빠른 전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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