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리그 4위에 등극했다.
아스날은 11일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날이 맨유에 승리를 거둔 것은 2017년 5월 7일 이후 672일만이다. 이번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60점을 확보했고 리그 4위 자리에 등극했다. 3위 토트넘과 승점 차이도 1점 차로 줄였다.
아스날은 선취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전 12분 미드필더 자카가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로 찬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맨유의 골키퍼 데헤아는 슈팅방향을 잘못 판단해 역동작에 걸렸고 공을 향해 다이빙조차 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23분 맨유의 미드필더 프레드의 파울로 인해 아스날은 페널티 킥을 얻었다. 오바메양이 골키퍼를 속여 득점을 올렸다. 맨유는 후반 들어 공격수 마르시알과 그린우드를 투입했지만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는 2-0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 결과로 리그 종료까지 8경기 남은 상태에서 아스날은 리그 4위가 됐고 맨유는 리그 5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까지 유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의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솔샤르 감독대행 부임 후 EPL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 행진을 달렸던 맨유는 상승 곡선이 꺾였다. 게다가 EPL 무득점은 2월 24일 리버풀전(0-0)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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