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침마당'에 스타 의사 총출동…오한진·김소형·고민환·김형규·함익병·허양임 등

KBS
KBS '아침마당' 캡쳐

KBS '아침마당'에 스타 의사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소문난 의사들의 건강비법'을 주제로 의사 6명이 출연했다.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 김소형 한의사, 고민환 산부인과 전문의, 김형규 치과의사,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 허양임 가정의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오한진 교수는 패널로 출연한 코미디언 이용식 씨에 대해 "이용식 씨 뱃살을 왜 못빼주냐고 묻는데 제가 어떻게 빼주냐. 제가 용식이 형님 배를 누르냐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3년 미스코리아 출신 김소형 한의사는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라고 이야기하면 젊었을 땐 싫었었다. 전문성이 결여되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그런데 이 나이가되니까 이젠 그 얘기가 빠지면 왠지 서운하다"고 말했다.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씨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진 고민환 산부인과 전문의는 "40년 산부인과를 했는데 여성 노인에 대한 잘못된 지식때문에 관리를 꺼려하시는 걸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요즘 빅마마가 달라지지 않았어요? 뱃살도 빠지고 어깨살도 빠졌다. 요즘엔 잔소리가 잔소리가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닫는다"며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치과의사 김형규는 자우림 김윤아 남편으로도 유명한 치과의사다. 김형규 전문의는 자신의 공부 비법에 대해 "50분 공부, 10분 만화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교 본고사 생물 문제로 만화책의 내용이 나왔다"며 "시험 문제를 보는 순간 '슈퍼닥터K'라는 만화책이 떠오르면서 답을 작성했다. 그 시험문제를 저 혼자 맞췄다"고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양임 전문의는 남편 고지용과 아들 승재 군의 이야기를 하며 "환자분들이 승재 엄마네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며 "아침에 나올 때 승재아빠랑 승재는 자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