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 1위로 시즌을 끝냈다.
중반까지 중위권을 지키던 김보름은 막판 스퍼트로 역전을 노렸지만, 8분00초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이레인 스하우턴(네덜란드·8분00초18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직전까지 랭킹 포인트 316점으로 랭킹 2위였던 김보름은 이번 대회 은메달로 162점을 추가하면서 총점 478점으로 스하우텐(456점)과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414점)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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