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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장치 구형인 차만 골라 턴 '차량 도둑' 구속

"와이퍼 철심으로 문 따고 침입"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 동부경찰서는 늦은 밤 공동주택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문을 따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31)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공동주택 주차장에서 차량 두 대의 문을 따고 담배와 현금 30여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9월 13일부터 5차례에 걸쳐 5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구 전역의 공동주택을 돌며 잠금장치가 수동인 구형 차량만 골라 와이퍼에 달린 철심으로 문을 따고 침입하는 방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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