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피니언 리더 모임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3기' 막 올라

"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 능력 키우는 만남의 장 되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3기 입학·12기 개강식 200여명 참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덕담 주고받아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 강의·현장학습

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가 13기 새로운 회원들과 함께 막을 올렸다.

11일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13기 입학식 및 12기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의 일원이 된 13기 회원들은 물론 2학기를 시작한 12기 회원과 앞서 아카데미를 졸업한 1~11기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00여 명의 13기 회원들과 1~12기 선배들은 첫 만남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덕담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반겼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1천 명이 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탑 리더스 아카데미를 거쳐 갔다. 이 자리에 오신 13기 신입생 여러분들이 동창생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 협력해 능력을 더욱 키워 나가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정찬두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총동창회장은 "맹모삼천지교는 아들에게 좋은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 피천득 시인도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칠 인연도 평생의 인연으로 만든다 했다"며 "여러분들도 탑 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동기들과 함께 좋은 인연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13기를 환영했다.

입학식 축하 공연은 유명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씨가 나서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남진의 '님과 함께' 등을 화려한 무대 매너로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1년간 30주 안팎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대구경북 오피니언 리더들이 활발한 교류를 벌일 수 있는 장이다. 국내 최고 수준 강사진의 강의와 현장학습·체육대회·수학여행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올 상반기 강의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전경린 소설가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김민우 한성자동차 강남전시장 부장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 ▷배한성 한국성우협회 자문위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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