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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용준형, 몰카 유포 연루 의혹에 "사실무근…언행 신중히 할 것'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지난 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콘서트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지난 2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입대 전 마지막 솔로 콘서트 '굿바이 트웬티스'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 가수 정준영의 몰카 유포 파문에 언급된 것에 대해서 심경을 밝혔다.

용준형은 1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금일 보도된 내용에 제가 이번 사건에 동참하였거나 혹은 연루되어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당황스럽고,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에 연관되어 이름이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게 되었다"며,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되어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저는 이런 내용을 들었을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용준형은 "제가 정말 무심코 반문했던 말에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언행을 좀더 신중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용준형의 소속사 또한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용준형은 정준영의 불법촬영 등 영상이 공유됐던 그 어떤 채팅방에 있었던 적이 없다"며 "당시 내용은 정준영의 곤욕을 치르고 있을 당시에 반문하는 걸로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단지 친하다는 이유로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용준형과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억울함을 느끼고 있다"며 "계속하여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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