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하는 방식 혁신, 스마트 워커 대구시!

12일 별관 대강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 행사'…조직내부 혁신 의지 다져

12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12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 행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스마트 워커'를 슬로건으로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을 대대적으로 혁신한다.

시는 12일 별관 대강당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공감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9월 인사 혁신, 11월 조직 혁신안 발표에 이어 민선 7기 3대 혁신 과제로 내세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다.

대구시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각 부서별 고유한 업무특성에 적합한 혁신 방안을 도입한다. 매 분기 집중 추진과제를 선정·실천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에 대해 내부공무원뿐 아니라 기 민간기업·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보완할 예정이다.

스마트 워커의 3대 기본 방향은 ▷'똑똑하게' 일하기 ▷'즐겁게' 일하기 ▷'함께' 일하기다.

우선 형식적 회의와 과도한 보고, 문서 작업 등 불필요한 업무 시간은 줄이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한다. 낡은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집단지성을 활용한 지식행정으로 시민을 위한 가치 창출에 몰입하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소통과 협업 부족으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거나 혼선을 빚지 않도록 사전에 서로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해 현장중심, 문제해결 중심으로 업무 처리과정을 변화시킨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사혁신, 조직혁신과 더불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데 우리시 전 공직자의 에너지를 모으고자 한다"며 "3대 혁신의 시작이 스마트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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