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금요일마다 무료 공연이 쏟아져요."
포항문화재단이 4월부터 11월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문화가 있는 날 '金YOLO(금욜로)' 시리즈를 진행한다.
金YOLO(금욜로) 시리즈는 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 공간에서 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문화가 있는 날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으로 확대됨에 따라 공연에 대한 수요가 많은 금요일을 선택해 신조어 'YOLO'(You Only Live Once)에 기반을 둔 '금요일 저녁에 이루어지는 여가생활'이란 주제를 잡았다.
지역에서 관람하기 힘든 차별화된 장르를 엄선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출연진이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자 무대 위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격의 없는 소통의 무대가 마련된다.
먼저 4, 5월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지역 청소년 공연단과 협연하는 무대가 열린다. 4월엔 포항예고, 5월에는 포항세명고와 각각 '金YOLO 찾아가는 음악회'를 마련했다.
6월에는 클라리넷 김동진, 플루트 안명주, 오보에 이윤정, 바순 곽정선, 호른 이석준, 피아노 김용배 등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세종목관챔버앙상블이 우아하고 섬세한 목관연주의 진수를 선보인다.
7월에는 자메이카 스카(Ska)음악을 선보이는 9인조(퍼커션&보컬, 드럼, 키보드, 베이스, 기타, 트럼본, 색소폰, 트럼펫 2) 밴드로 구성된 킹스턴 루디스카가 공연을 펼친다.
이들은 매년 100회가 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한국 스카의 대명사로 평가받고 있다.
8월에는 역사·문화 콘텐츠와 록을 접목해 활동하는 밴드 빈티지 프랭키가 이육사의 대표 시 10편을 록과 펑키, 발라드,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와 결합,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에는 버클리 음대 동문이자 국내 최정상의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쇼팽의 분방한 음악적 성향과 낭만적 정서를 재즈 장르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인다.
11월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창출하는 경북도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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