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경기도 평택에 들어설 2천300억원 규모 민간임대주택 우선사업자로 선정됐다. 서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평택고덕 Ab-47BL 지구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용면적 84㎡ 510가구 규모다. 서한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착공, 202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서한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서도 528가구 규모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한은 이번 사업이 LH가 제시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동시에 공공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히고, 지구 여건을 고려한 조성 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 가구 남향에 입주민 생활습관과 가족 구성을 고려한 다채로운 변형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공공보행로와 연결된 경계 없는 단지를 구현해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주택을 공유형, 기숙사형, 창업을 위한 창작형으로 설계하는 등 다양한 생활양식을 사업계획에 반영했다. 아울러 인근 산업단지 근무자의 수요를 반영한 여가생활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벌집형으로 배치해 이용 접근성을 강화했다.
입주민 모집은 2022년 5월 예정이며 2023년 1월부터 임대개시 뒤 8년 동안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입주민에게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종수 서한 대표는 "공공성과 품질을 강화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사업은 새로운 시대의 중심 주거스타일이 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주거 품질을 높여 민간 임대주택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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