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영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노화와 다른 개념인 노쇠를 다뤄 화제다.
제작진에 따르면, 노화(Aging)와 노쇠(Frailty)는 다르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쇠는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신체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상태가 바로 노쇠다.
노인의 노쇠는 더욱 심각한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 비슷한 연령대 사람들 또는 1년 전 정도에 비해 병에 쉽게 걸리고, 질병의 회복이 느리며, 원인 모를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면 노쇠를 한번 확인해봐야 한다.
노쇠 진단 설문지는 다음과 같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제공.
1. 지난 한 달 동안 피곤하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거의 그렇다 1점 / 종종 그렇다 또는 그렇지 않다 0점)
2. 도움 없이 쉬지 않고 계단 10개를 오르는 데 힘이 듭니까? (예 1점 / 아니오 0점)
3. 도움 없이 혼자 400m를 이동하는 것이 힘이 듭니까? (예 1점 / 아니오 0점)
4. 의사에게 고혈압, 당뇨병, 암, 만성폐질환, 심근경색, 심부전, 협심증, 천식, 관절염, 뇌경색, 신장질환 같은 질병이 있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까? (이 중 5~11개 1점 / 0~4개 0점)
5. 1년 전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체중은 몇 kg 변화했습니까? (5% 이상 감소 1점 / 5% 미만 감소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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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1~2점이면 전노쇠(노쇠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단계)이며, 3점 이상이면 노쇠를 의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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