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호 "육종암 투병..항암치료 이겨낼 것"

병상에 있는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배우 김혜진(오른쪽). 김혜진 인스타그램 캡쳐
병상에 있는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배우 김혜진(오른쪽). 김혜진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김영호가 육종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영호는 14일 오전 한 연예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악성 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호는 "갑작스러운 암 진단 소식에 나 역시 정말 많이 놀랐지만, 열심히 치료받아 이겨낼 것"이라고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김영호는 앞서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사람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는 글로 수술 사실을 알려 팬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샀던 바 있다.

김영호의 갑작스러운 육종암 투병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종양 제거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만큼 함암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작품으로 다시 복귀하기를 많은 팬들은 바라고 있다.

배우 김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술을 마친 김영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악성종양따위 한방에 날리시구 무사히 수술 자알 마치셨다고~세상에 널리 알리라 명받아 소식 전한다.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이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김영호의 소식을 대신 전하기도.

한편 김영호는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 드라마 '야인시대', 영화 '밤과 낮', 예능프로그램 '일밤-바람에 실려', '아빠본색'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슈츠',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로 무대에 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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