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김천시의회 제201회 임시회에서는 김응숙(자유한국당 비례·초선)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의결됐다.
지난해 말 김천 유일의 산후조리원이 폐업한 후 시의회가 적극 나서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김 시의원은 "대한민국은 합계출산율 0명대 시대에 진입해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1명대 미만' 국가로 '저출산 쇼크'에 빠졌다"며 "산모들이 편안하게 출산을 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에 대한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에는 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지원계획 수립, 지원기준 및 지도 감독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최근 김천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에 힘을 보태게 되었다는 평이다.
지난해 출범한 8대 김천시의회에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김 시의원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왔다.
송화라이온스 회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김천대대 여성예비군 소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김 시의원은 "좀 더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나섰다"고 했다.
지난해 9월 199회 정례회 때는 '공무원 청렴도와 시민의 안정'에 대한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던진 바 있으며, 같은해 12월 200회 정례회 때는 '국가재난수준의 대기오염 및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향후 저감 대책 미세먼지에 대한 김천시의 대처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시정질문을 펼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에 관심을 쏟고 있다. 상수도혜택을 받지 못하는 봉산면민들의 깨끗한 물공급과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태풍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시의원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의 현안은 끝까지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동료 시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절충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