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시범경기부터 자체중계를 진행했다.
중계권을 보유한 방송사가 시범경기 중계를 포기하면서 '볼 권리'를 주장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져 구단들은 자체 중계를 준비하기에 이르렀다.
12일 롯데가 자체 중계를 시작한 이후 KIA, 한화가 이 대열에 뛰어들었고, 삼성, SK, kt도 준비를 끝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원활하게 자체중계를 진행할 수 있도록 13일 서울에서 장비를 공수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앞으로 시범 경기는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이날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게 4-6으로 졌다. 삼성은 김헌곤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채흥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삼성은 시범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댓글 많은 뉴스
"탄핵 반대, 대통령을 지키자"…거리 정치 나선 2030세대 눈길
젊은 보수들, 왜 광장으로 나섰나…전문가 분석은?
민주, '尹 40%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 "고발 추진"
윤 대통령 지지율 40%에 "자유민주주의자의 염원" JK 김동욱 발언
"尹 영장재집행 막자" 與 의원들 새벽부터 관저 앞 집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