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지역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태왕이 공격적인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태왕은 오는 22일 대구 달서구 성당동 도시철도 1호선 서부정류장역 인근에 29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인 '성당 태왕아너스 메트로'를 공개한다. 이어 다음달에는 북구 읍내동에 '강북 태왕아너스 더 퍼스트' 23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 인근으로 태왕이 칠곡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왕은 남구 이천동 한마음 재건축지구(412가구)와 경북 상주무양 지역주택조합(271가구), 구미 공단4주공아파트 재건축 (756가구) 등 올 연말까지 대구경북에 모두 2천5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왕은 올해 '메이킹 아너스(Making Honors)'를 목표로 고급아파트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메이킹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뜻의 '메이크(Make)'와 고품격 삶을 뜻하는 '킹(King)'을 조합한 말이다. 브랜드 가치를 높여 도심을 빛내는 최고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태왕은 올해부터 전 사업장에 '메이킹 아너스'를 이미지화한 CM을 적용할 예정이다.
노기원 태왕 대표이사는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도심 역세권과 숲세권 등 좋은 입지의 신규 분양은 아직 열기가 뜨겁다"면서 "좋은 입지를 찾아내는 안목과 품질에 집중한 제품력으로 프리미엄 대표브랜드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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