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막한 아시아물위원회(AWC) 총회에서 지방정부로는 유일하게 이사기관에 선출됐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다.
AWC는 아시아 물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존 아시아 물 관련 고위급 회담을 국제협의체로 발전시켜 2016년 3월에 설립됐다. 현재 아시아 20여 개국 130여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한국·중국·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26개국 장·차관급 정부 인사를 비롯해 국제기구·공기업·대학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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