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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서 화물열차 탈선, 긴급 복구 작업…인명 피해는 없어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로발생한 14일, 봉화읍 유곡리 인근 영동선 철도에 화물열차 1량이 철도 레일을 벗어나 있다. 마경대 기자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로발생한 14일, 봉화읍 유곡리 인근 영동선 철도에 화물열차 1량이 철도 레일을 벗어나 있다. 마경대 기자

14일 오후 6시50분쯤 봉화 봉성면 영동선 철로에서 봉화 석포역을 출발, 영주역으로 가던 3398호 화물열차 1칸이 탈선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14일 봉화 유곡리 영동선 철도에 화물열차 1량이 철로를 이탈해 있다. 마경대 기자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 14일 봉화 유곡리 영동선 철도에 화물열차 1량이 철로를 이탈해 있다. 마경대 기자

열차 탈선으로 영동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승객이 큰 혼란을 겪었다. 이 사고로 경북 영주에서 강원도 강릉간 상하행선 여객 열차가 모두 멈춰섰다. 코레일은 상하행선 열차를 모두 봉화 춘양역에 정차시킨 후 탑승객들을 버스 편으로 영주와 강릉으로 이송했다.

탈선 사고를 일으킨 화물열차가 철로위에 정차하고 있다. 저 멀리 긴급 구조팀들이 투입돼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탈선 사고를 일으킨 화물열차가 철로위에 정차하고 있다. 저 멀리 긴급 구조팀들이 투입돼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코레일 경북본부는 구조반을 긴급 출동시켜 현재 탈선 차량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사고는 봉화 봉성역과 봉화역 중간 지점이다.

화물열차 탈선사고로 철로변 도로가 뭉괴되고 철도변 침목이 떨어져 나와 나 딩굴고 있다. 그 뒤로 복구작업에 투입 될 포크레인이 대기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화물열차 탈선사고로 철로변 도로가 뭉괴되고 철도변 침목이 떨어져 나와 나 딩굴고 있다. 그 뒤로 복구작업에 투입 될 포크레인이 대기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코레일 경북본부 관계자는 "사고화물 차량 17량중 중간 화차인 13번째 차량이 탈선됐다. 화물열차라 승객이 없고 기관사 등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긴급복구는 15일 오전 1시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하자 코레일 경북본부가 구조반을 급파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하자 코레일 경북본부가 구조반을 급파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마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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