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담동 이희진 부모 피살 소식에…이희진은 누구?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불법 주식거래 및 투자유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 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 18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께 이 씨의 아버지 A 씨는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의 어머니 B 씨는 안양 자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사건 장소인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18일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희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희진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은 채 투자매매회사를 설립해 비상장주식 1670억 원 상당을 매매해 시세 차익 약 130억원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이희진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특정 비상장주식을 지목하며 허위·과장 정보를 퍼뜨리고 204명의 투자자에게 투자를 유도해 251억원 상당의 손실을 보게 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018년 4월 이희진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했다.

#이희진 #청담동 이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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