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가 3월 3일 종방하자 이 시간대에 타 지상파 처럼 예능을 편성, 3월 17일 '호구의 연애' 첫 방송을 시작했지만 시청률은 타 방송사 예능에 비해 매우 저조했다.
TNMS 미디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내 사랑 치유기' 마지막회 전국 시청률은 13.7%를 기록하며 종방 했는데 이날 '호구의 연애' 시청률은 3.1% (1부 3.5%, 2부 2.7%)를 기록 동시간대 SBS '미운우리새끼' 시청률 1부 21.0%, 2부 21.4% 보다 각 각 17.5% 포인트, 18.7% 포인트 크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 KBS2 '개그콘서트'와도 방송 시간대가 겹치면서 '개그콘서트' 시청률 8.1% 보다도5.0% 포인트 크게 낮았다.
'호구의 연애'는 시청 타겟도 잘못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 미혼들이 호감 구혼자 5인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청자들의 외면과 함께 이들 시청률은 60대 이상 보다도 매우 저조했다. 20대 시청률은 0.4 %, 30대는 1.1 % 였고, 60대 이상 시청률은 2.8%로 결론적으로 이날 '호구의 연애'는 6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 되었다. 비슷한 시간대 '개그콘서트'가 40대가 시청률 6.6%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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