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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식연구회, 마늘을 활용한 한 상 차림 메뉴 개발

의성군 우리 음식연구회가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이용한 요리 등을 개발해 시식회 등을 열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 우리 음식연구회가 지역 특산품인 마늘을 이용한 요리 등을 개발해 시식회 등을 열고 있다.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마늘을 활용한 한 상 차림 메뉴 개발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대경대학교 남영숙 교수를 초청, 4회에 걸쳐 ▷웃거리 풋마늘 갈비찜 ▷소스용 마늘 오일 ▷마늘 오일 두부찌개 등 한지 마늘 특유의 진한 향과 감칠맛을 살린 마늘이 요리 한 상 차림 교육을 통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의성 지역의 식당에 전수한다.

우리 음식연구회원들은 "마늘을 양념 재료로만 생각했는데, 주요 식재료로 사용해 다양하고 근사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의성군 우리 음식연구회는 향토 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단체로, 매년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전시와 시식회를 여는 등 식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지역 특화 식품과 향토 음식 자원의 표준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표준화된 레시피는 상품화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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