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계명대학교가 오는 5월까지 '제39회 계명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계명대 신문방송국이 주최하는 계명문학상은 계명대 창립 120주년을 맞아 기존의 '계명문화상'을 격상시켜 '계명문학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또 공모부문도 기존 2개 부문에 극문학과 장르문학을 추가해 4개 부문으로 늘렸다.
시상 규모도 크게 확대했다. 단편소설 부문 당선작에 대해서는 상장 및 상금 1천만원을, 시, 극문학 , 장르문학 등 3개 부문의 당선작에 대해서는 각각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대학교(2년제 대학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공모 작품 수는 시(시조) 부문 1인당 3편(매수 제한 없음) 이상, 단편소설 부문 1인당 1편(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이상, 극문학 부문 1인당 1편(원고지 100매 내외) 이상, 장르문학 부문 1인당 1편(원고지 200~500매) 이상 등이다.
공모접수는 오는 5월 31일까지며, 우편 접수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련 공모요강은 계명대 통합 뉴스 포털(www.gokmu.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문학상의 전신인 계명문화상은 '아홉살 인생', '논리야 반갑다' 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위기철 씨를 비롯해 동인문학상과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한 계명대 출신 소설가 김중혁 씨 등 20여 명의 등단 작가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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