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대구지역 초등학교 돌봄전담사(매일신문 3월 15일 자 10면, 18일 자 8면)들이 파업 종료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대구지부 돌봄전담사 파업대책위는 "20일부터 파업을 종료하고 정상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일단 파업은 철회하지만 ▷1일 8시간 근무 ▷1실 1전담사 배치 등을 진행 중인 단체협약에 반영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할 방침이다. 이들은 "당장 우리 요구를 관철하지는 못했지만 조직력 강화와 여론 조성 등 요구 현실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한다"며 "부당노동행위 발생 시 언제든지 다시 파업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역 전체 돌봄전담사의 절반가량인 120여명은 지난달 28일부터 대구시교육청 동관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는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들 중 일부는 지난 13일 시교육청 본관 로비로 농성을 확대했으나 나흘 만에 자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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