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즉 큰창자는 소장(작은창자)의 끝에서 항문까지 이어진 소화기관으로 길이가 약 150cm에 달한다.
보통 음식물 수분을 흡수하고 음식물 찌꺼기로 분변을 형성해 저장했다가 내보내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700종 이상의 세균이 서식하면서 여러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대장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대장암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정의한다.
문제는 대장암의 경우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해도 20~50% 정도 재발 확률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대장암 재발은 국소재발, 원격전이, 국소재발과 원격전이가 동반된 재발 등 세 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대체로 국소재발과 원격 전이가 동반되는 광범위한 재발이 많다. 이는 근치적 절제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장암 세포는 혈류를 통해 타장기로 전파될 수도 있고 림프관을 따라 이동하여 림프절을 침범할 수도 있으며, 복막전이도 있을 수 있다, 림프절 전이의 경우 암세포가 침범한 림프절 수가 많을수록, 멀리 떨어진 림프절까지 침범할수록 예후가 나쁘다.
전이, 재발이 발생한 대장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뒤따르는 부작용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의 경우 암 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에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증, 탈모, 오심, 구토, 피로 등이 나타난다.
장덕한방병원 박지혜 원장은 "대장암 환자가 수술 및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감내하기란 체력적으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게다가 면역력마저 떨어져 재발 및 전이에 대한 대처마저 어려워지는데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통합 면역 암 치료다"라며 "현대 의학 기술과 한방 면역 치료를 병행하여 환자 체력 및 면역력을 근본적으로 증진시켜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원리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의학 기술로는 암세포에만 에너지를 가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고 암 세포 자연사를 촉진하는 온코서미아, 리미션, 셀시우스 등을 이용한 고주파온열암치료, 고농도 비타민 요법, 싸이모신 알파1 요법 등이 있다"며 "한방 면역 치료로는 면역약침, 면역온열요법 등이 있고 면역약침은 인체 면역 기능 강화 효과가 입증된 한약재 추출액을 약침으로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원리다"라며 "면역온열요법은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원리 체내 온도를 올려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울러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돌보기 위한 음악치료, 웃음치료, 원예치료, 명상, 요가, 태극권 등의 프로그램도 병행할 수 있고 이는 대장암 환자의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기여한다"며 "통합 면역 암 치료는 초기 대장암 증상을 보이는 환자 뿐 아니라 재발, 전이가 나타난 대장암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며 "양한방의 통합면역치료로 진행되어 환자 증상 및 진단에 맞추어 면역력을 끌어올리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낮추며 효과를 극대화하는 원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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