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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다산중학교 공립화 전환 결의문 채택

인구 대구시 유출 방지와 고령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고령군의회가 20일 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고령지역 중등교육의 산실 다산중학교의 공립화 전환을 결의했다. 고령군의회 제공.
고령군의회가 20일 군의회 임시회를 통해 고령지역 중등교육의 산실 다산중학교의 공립화 전환을 결의했다. 고령군의회 제공.

고령군의회(의장 김선욱)는 20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령지역 중등교육의 산실인 다산중학교의 공립화 전환(매일신문 15일 자 8면)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에 따르면 다산중은 다양한 학습공간 구성과 확보를 위해 공립화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공립화로 인구가 대구시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령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다산중의 공립화 및 면 소재지 인근으로 학교를 이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고령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학생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산중학교를 공립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산중학교는 지난 1957년 사립 중학교로 개교했으며, 대구 달성군과 고령군 다산면 경계에 위치한 학교이다. 현재 전교 9학급에 학생수는 217명이며, 59회 졸업에 3천77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다산중학교는 최근 동문회를 중심으로 추진위를 구성하고 공립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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