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50년가발'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알고보니 21일 SBS '모닝와이드' 속 코너인 '노포의법칙'에 소개됐기 때문이다.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스타사'는 들어갔다 나오면 10년 이상 젊어져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충무로의 영화 전성기 시절 때부터 이곳을 지켜온 주인장 고승연 씨는 손님의 상태를 진단해 비닐랩과 매직으로 본을 뜬 다음, 두피 느낌을 내는 특별한 바탕 위에 인모를 한 올 한 올 정성껏 심는다. 그렇게 탄생한 가발에 손님들은 본인 머리보다 더 본인 머리 같은 가발에 100% 만족한다는 후문이다.
고 씨는 "기계로 만드는 곳도 많지만 여기서는 수작업해서 가발을 만든다. 100% 인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파마와 염색도 가능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드라마, 영화 속 소품용 가발까지 만들 정도로 전문성을 자랑하는 장인의 솜씨에 단골 손님들은 "한 번만 오면 단골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노포의 법칙'에 소개된 스타사의 위치는 서울 중구 퇴계로 인근이며 서울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5번 출구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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