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편·트럼프 입씨름에 난처해진 콘웨이, 상관 편에 섰다

남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가시 돋친 입씨름을 벌이고 있는 탓에 난처한 처지에 빠진 켈리앤 콘웨이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이 상관의 편을 들었다. 콘웨이 고문은 20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와의 짤막한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적 장애를 갖고 있다는 비난을 받는다면 마음껏 대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콘웨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의 남편인 변호사 조지 콘웨이가 지난 주말 트위터를 통해 모든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건강을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롱한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응한 것을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콘웨이의 남편이 절박하게 원하던 (법무부의) 자리를 트럼프 대통령이 주지 않은 걸 모두가 안다"는 2020년 대선 선대본부장 브래드 파스케일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철저한 패배자"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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