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계테마기행'이 25~28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낯설지만 신비함을 간직한 미얀마의 작은 마을을 둘러보는 여행을 떠난다.
미얀마 차웅따 해변에서 가까운 아웅민글라 섬에서 첫 여정이 시작된다. 울창한 야자나무 숲은 시원한 그늘이자 목을 축이는 야자수를 제공한다. 해이수 소설가도 현지인을 따라 코코넛 나무에 올라 코코넛 따기를 시도한다. 그러나 나무에서 내려오는 게 쉽지 않다.
강과 미얀마해가 만나 거대한 삼각주를 이루는 서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 차웅와로 향하는 보트 선착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차웅와 동네 주민과 함께 기이한 명물 바위도 만나고 주민이 직접 잡아서 손질한 튀긴 쥐포도 맛본다.
넓은 땅과 130여 개의 소수민족이 사는 미얀마. 북동쪽 샨(Shan)주에 위치한 나웅초에서 기차를 타고 소수민족의 거점 시뻐마을로 향한다. 기차는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102m 높이의 곡테익 철교를 지난다. 100년이 넘은 철교를 달리는 기차 안은 아슬아슬하고 삐걱거리지만 앞 좌석 사람들과 나눠 먹는 간식은 달콤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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