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군, 창남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관

이정현 거창교육장과 학부모가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 풍선터트리기 게임놀이를 체험해보고 있다.
이정현 거창교육장과 학부모가 가상현실 스포츠실에서 풍선터트리기 게임놀이를 체험해보고 있다.

거창군은 최근 창남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개관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학생들이 실내에서 공을 차거나 던지면 특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점수를 알려주는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육혁신의 좋은 사례로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2개의 스포츠콘텐츠는 평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스포츠를 공간의 제약 없이 체험할 수 있으며,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120여 종의 교육콘텐츠는 교과목을 게임처럼 즐기며 학습하도록 유도해 수업 참여 확대와 집중력을 높여 학습증진 효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미세먼지로 학생들이 야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로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시책을 통해 미래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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