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국 최고 품질의 영천 포도를 기반으로 와인산업 등에 특화된 클러스터산업 육성이 기대된다.
자유한국당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영천시는 농림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돼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생산 및 제조를 비롯 유통, 관광 등의 전후방 산업을 함께 융합해 특화된 지역 클러스터산업으로 육성해 가는 것이다.
영천은 포도를 기반으로 한 전국 최대 와인 생산지(연 27만 병, 전국 생산량 30%)인 만큼 이번 신규지구 선정을 통해 와인산업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지역 관광과 농업분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천 와인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돼 한국을 대표하는 와인산업 체계 구축은 물론, 이를 통해 포도재배 농가의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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