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강동새마을금고 지역 최초 주민을 위한 자체회관 갖춘 산동지점 개소

27일 구미강동새마을금고 산동지점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변용 기자
27일 구미강동새마을금고 산동지점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전변용 기자
27일 구미강동새마을금고 김수조(왼쪽에서 두 번째) 이사장이 산동지점 개소식에 참석한 장세용(중앙) 구미시장에게 지점 소개를 해주고 있다. 전병용 기자
27일 구미강동새마을금고 김수조(왼쪽에서 두 번째) 이사장이 산동지점 개소식에 참석한 장세용(중앙) 구미시장에게 지점 소개를 해주고 있다. 전병용 기자

구미강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수조)가 지역 최초로 산동면에 지역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체회관을 갖춘 산동지점을 27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수 구미경찰서장, 구미시의원, 조합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동새마을금고 산동지점은 대지면적 1천100.2㎡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산동지점과 6층에는 회의실 및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 등을 갖췄다.

지하 주차장도 복층형으로 만들어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층 산동지점은 VIP룸과 상담실 등을 갖추고 지난달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강동새마을금고는 1980년 12월 자산 44만1천원에 회원 60명으로 출발했다.

현재 강동새마을금고는 본점을 비롯한 7개의 지점에 자산·공제 7천66억, 회원 5만5천300여명의 거대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동새마을금고는 금융기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회원과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담당해오고 있다.

산악회는 물론 주부대학, 다양한 취미교실(요가·스포츠댄스·가요·밸리댄스)을 운영하고 있다. 또 각종 장학금 및 경로지원 사업, 방역사업과 자연보호 캠페인 등도 펼치고 있다.

회원 자녀 중 우수 모범학생을 선발해, 올해 103명에게 4천140만원 등 총 1천621명에게 4억84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향상을 위한 강동시민문화축제와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다른 새마을금고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 1998년부터 매년 모금한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모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만300㎏을 지원하는 등 총 16만9천874㎏을 전달했다.

김수조 이사장은 "지역민을 위한 필요한 금융기관이자 주민복지기관인 강동새마을금고는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복지사업 확대는 물론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더 큰 사랑을 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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