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19 올해의 청년작가전에 초대될 5인의 작가를 공모심사를 통해 뽑았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만 25~40세 사이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올해로 22회째 열린다.
이번 공모는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모두 43명의 청년작가가 응모한 결과, 선정된 작가는 회화(한국화)에 이성경, 설치에 안효찬 이소진 정재범, 입체미디어에 배문경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성경은 2013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했으며 일상의 경험과 풍경을 담아내는 회화작업을 있으며, 안효찬은 2016 가창창작스튜디오와 2017 경기창작센터 입주 작가로 인간의 탐욕와 사회 모순을 풍자적 시선으로 담아내는 설치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이소진은 2011 가창창작스튜디오 2015 영천예술창작센터 2017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로 자연 생명체의 생존본능에 관심을 갖고 이를 설치작업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정재범은 2016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다양한 설치작업을 통해 개인과 사회에 관한 생각을 담아내고 있다. 배문경은 미디어 작업을 통해 조형성을 실험하며 최근 명화나 민화 등 친숙한 회화를 차용한 평면 이미지를 3D 프린터라는 디지털 도구를 이요해 입체화한 조형물에 영상을 투사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전시 준비를 위한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도록 제작, 전시실 등을 제공받는다. 전시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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