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병원은 지난 2주간(11일~22일) 인공관절 교육센터 주관으로 몽골 의료진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 연수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몽골의 국립 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 병원(National trauma and orthopedic research center Hospital)의 요청으로 정형외과전문의 Demberel Jargalsaihan이 인공관절 수술 전 과정을 참관하였다. 또한 수술 전 환자의 무릎상태와 MRI 촬영 결과 그리고 수술 진행 방향 등에 대해서도 손보경원장으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듣고 배울 수 있었다.
닥터 Demberel Jargalsaihan은 "달려라병원의 뛰어난 인공관절수술 실력은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어 이번 연수를 요청하게 되었다"라며 "공식적인 연수일정 외에도 수시로 편안하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수술 노하우와 임상경험 등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약 2주간 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료지식들과 첨단 의료시설에 대한 사용법 등을 몽골 의료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전파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달려라병원에 대한 해외 의료진의 연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인공관절수술 부문에서만 인도,대만,독일,인도네시아 의료진에 이어 5번째 해외 의료진에 대한 연수가 진행된 것이다.
이처럼 해외의료진 연수의뢰가 꾸준히 이어지는 데에는 수술 받은 환자들의 좋은 평가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기술력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달려라병원은 인공관절 생산과 연구개발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독일 Implantcast사로부터 '인공관절 수술' 아시아 최우수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연수를 주관한 손보경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해외 의료진 연수가 계속되고 있어 부담이 되지만, 선진의료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수를 희망하는 해외 의료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재 달려라병원의 인공관절 수술에는 마찰을 최소화하는 모바링베어링 타입과 마모율을 최소화하는 세라믹코팅이 결합된 인공관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환자들의 관절 모양과 마모 상태 그리고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하여 인공관절의 기능, 수명, 안정성 등을 높이기 위한 연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모바일베어링 인공관절은 무릎 관절 운동 시 회전이 용이하기 때문에 정상인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수술 후 회복되면 무릎을 150도까지 구부릴 수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경사진 곳을 걸을 때, 무릎의 미세한 움직임을 잘 맞춰주어 보다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플라스틱에 가해지는 압력이 균등해 마모율이 적기 때문에 최대 2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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