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최우수상'

현대로보틱스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협동로봇 'YL012'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전했다. 연합뉴스

로봇산업 국내 1위 기업인 현대로보틱스(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의 협동로봇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최우수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아이디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25일 현대로보틱스에 따르면 국내 로봇 가운데 제품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현대로보틱스의 'YL012'가 처음이다. 'YL012'는 근거리에서 작업자 업무를 도와주는 협동로봇으로 무게를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여 인간 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협동 로봇의 안전성, 효율성을 디자인으로 입증해 큰 의미가 있다"며 "협동 로봇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