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퍼센트' 서민우 1주기…추모 물결

'백퍼센트' 트위터에 올라와 있는 서민우 추모 사진.

서민우 사망 1주기에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백퍼센트 공식 트위터에는 "Remember MINWOO 그 시간 그 순간 추억 속에 당신은 언제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민우가 마이크를 든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기억해줘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그 시간 그 순간 추억 속에 당신은 언제나'라는 문구도 담겼다.

이와 함께 담긴 링크 영상엔 서민우를 애도하는 노래가 담겼다. 환하게 웃는 서민우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뒤 팬들의 추모와 애도의 물결이 댓글을 통해 이어졌다.

지난 2018년 3월25일 서민우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로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당시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가슴 아픈 소식을 말씀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었고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 많은 친구였다.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슬픔이 크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백퍼센트는 지난해 5월엔 일본 콘서트에서 서민우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당시 백퍼센트는 "지금은 4명이지만 민우와 같이 콘서트를 한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여기 무대 위엔 마이크가 5개가 있다"며 서민우와 언제든지 함께 있다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현재 백퍼센트는 일본 등지에서 꾸준히 활동 중이며 지난 14일 새 미니앨범 'RE:tro'를 발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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