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의 아시아 지역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8월 열리는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는 유럽 및 미주 지역 극장 관계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마켓' 형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국제무대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대구에서 아시아 예선,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의 베를린에서 유럽 예선을 거쳐 총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선발하고, 대구에서 최종 경연을 치른다. 8월 28일과 29일에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는 1차 본선, 31일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치러지는 최종 본선을 거쳐 1위에서 3위까지 입상자들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외에도 독일의 도이체오퍼 베를린, 드레스덴 젬퍼오퍼, 쾰른 오페라하우스, 본 극장, 오스트리아의 빈 슈타츠오퍼, 뫼르비슈 오페레타 페스티벌와 미국 LA 오페라극장까지 총 8개의 극장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5일 마감된 유럽 지역예선에는 20여개국에서 총 50명의 성악가들이 지원했다. 아시아 지역예선의 참가접수는 4월 15일까지로, 만35세 이하(1983년 3월 16일 이후 출생자)의 성악을 전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 홈페이지(www.dioa-kore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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